[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학교폭력(학폭) 의혹으로 활동을 중단한 가수 황영웅의 복귀가 무산됐다. 

황영웅은 오는 2월 21부터 3월 2일까지 총 열흘간 전라도 강진에서 열리는 '제54회 강진청자축제-청자의 소리 콘서트'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불발됐다. 

   
▲ 가수 황영웅. /사진=황영웅 SNS


23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황영웅의 출연 소식이 전해지자 항의 민원이 쇄도했고, 주최측은 이를 수용했다. 

해당 축제는 MBC가 주관한다. 안성훈, 최수호, 김수찬, 김용빈 등 유명 트로트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황영웅은 2022년 MBN 경연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해 상위권에 오르며 유력한 우승 후보자로 떠올랐으나 데이트 폭행, 학폭, 상해 전과 등 의혹으로 하차했다. 

이후 그는 방송에서 자취를 감췄으나 콘서트, 팬미팅 등 행사를 통해 팬들과 만나왔다. 

황영웅은 전날 자신의 팬카페에 "대중 앞에 나서는 것이 무섭고 두려웠지만 노래가 간절히 하고 싶었다"며 "과거를 반성하며 좋은 사회 구성원이 되고자 노력했다. 보다 나은 사람으로 변화하며 살아갈 기회를 달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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