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계 우완 투수 데인 더닝(32)이 새 소속팀을 찾았다.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했다.

매사추세츠주 지역 매체 ‘매스라이브’의 크리스 코틸로 기자는 23일(한국시간) 더닝이 시애틀 매리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더닝의 거취가 관심을 모으는 것은 그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 야구대표팀 멤버로 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닝은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WBC에 한국 대표로 출전이 가능하다.

   
▲ 텍사스에서 활약하던 시절 데인 더닝. /사진=텍사스 레인저스 SNS


2020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빅리그 데뷔한 더닝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다가 시즌 도중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옮겼다. 메이저리그 통산 136경기 등판해 28승 32패 538탈삼진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했다.

2023시즌에는 12승 7패 평균자책점 3.70의 커리어 하이 성적을 내며 텍사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지난해에는 부진해 텍사스와 애틀랜타 두 팀에서 12경기밖에 등판하지 못했고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6.97에 그쳐 시즌 종료 후 방출됐다. 

더닝은 시애틀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고 빅리그 복귀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WBC에 한국대표팀 출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져 대표팀 발탁 여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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