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34조2470억원…전년대비 6.5% 감소
유가 하락에 매출 감소…정유·석화 지난해 적자
[미디어펜=박준모 기자]S-OIL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2882억 원으로 전년 대비 31.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은 34조2470억 원으로 전년 대비 6.5%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2169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 S-OIL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2882억 원으로 전년 대비 31.7% 감소했다. 사진은 S-OIL 본사 전경./사진=S-OIL 제공


S-OIL 측은 지난해 실적에 대해 “매출은 유가 하락으로 인해 전년 대비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하반기 정제마진 상승에 힘입은 정유부문 실적 개선 및 윤활부문 실적 강세 지속에도 불구하고 석유화학부문 적자전환으로 인해 전년 대비 줄었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정유부문과 석유화학부문은 지난해 각각 1571억 원, 1368억 원 적자를 기록했으나 윤활부문에서 5821억 원 흑자를 기록했다. 

4분기 매출은 8조7926억 원, 영업이익 4245억 원을 올렸다. 매출은 전년 대비 1.4%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90.9% 증가했다. 

S-OIL은 올해 1분기 정유부문에서 공급이 제한적인 가운데 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양호한 정제마진이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석유화학부문에서는 역내 PX공장 정기보수에 따른 공급 감소로 견조한 시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올레핀 다운스트림은 중국의 지속적인 설비 증설이 하향 압박 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글로벌 무역 환경 불확실성 완화에 따라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윤활부문에서는 봄철 윤활유 교체 성수기에 앞서 재고 비축에 따른 수요 증가를 예상했다. 

힌편, 샤힌프로젝트는 완공 앞두고 막바지 단계에 들어갔다. 지난 14일 기준 EPC 진행률은 93.1%로, 스팀크래커 가열분해로와 TC2C 고압 열교환기 등의 설치가 완료됐다. 올해 6월 기계적 완공 후 오는 12월까지 시운전 및 상업가동 준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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