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25년 동안 지원해 온 보육원에 3000만원 상당의 기부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26일 박수홍 측에 따르면 그는 지난 15일 경기 동두천시 소재 애신보육원을 방문했다. 

   
▲ 방송인 박수홍. /사진=박수홍 측 제공


이번 기부금은 박수홍이 지난 해 연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진행한 특별 기부 방송 프로젝트를 통해 마련됐다. 그는 12월 23일 육아용품 브랜드 엔젤앤비 및 카카오와 협력해 카카오쇼핑라이브에서 참여형 기부 기획전을 선보였다.

박수홍은 기부 기획전을 통해 모금된 1000만 원에 자신의 출연료 전액인 1000만 원을 보탰다. 여기에 엔젤앤비가 기탁한 500만원까지 총 2500만 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박수홍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브랜드에서는 500만 원 상당의 갈비탕을 기탁했다.

박수홍은 2001년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애신원을 찾은 것을 계기로 25년째 이곳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2019년 애신원 건물 전체 석면 제거 공사를 지원했다. 2021년에는 친형 내외의 횡령 사건으로 어려움을 겪던 상황에도 1000만 원을 기부했다. 

박수홍은 "제가 일방적으로 애신원을 도운 것이 아니다. 이곳에서 건강하게 자라서 사회의 일원이 된 아이들을 보면서 제가 누린 기쁨과 감사의 마음이 더 크다"면서 "이런 뜻을 알아주신 분들이 점점 더 많이 동참하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어서 뿌듯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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