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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의 메모리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증권사의 목표주가 상향에 또 급등했다.
27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오후 3시17분 현재 6.36% 오른 414.05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하락 하루만에 상승 반전이다.
마이크론 주가는 올해 들어 폭발적인 메모리 수요에 힘입어 급등세를 구가하고 있다.
이날 주가가 크게 오른 것은 미즈호증권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390달러에서 480달러로 크게 상향 조정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미즈호증권은 불과 2주전 마이크론에 대한 목표주가를 390달러로 제시했다가 이를 다시 대폭 높였다.
미즈호증권의 비제이 라케시 애널리스트는 컴퓨터용 낸드(NAND) 메모리 가격이 2026년에 330% 폭등하고, 2027년에는 추가로 50% 더 오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합산하면 2027년 낸드 가격은 2025년 대비 5배 수준에 이를 수 있다.
가격 급등의 원인은 단순하다. 낸드 수요는 올해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생산은 정체될 것으로 보인다. 수요가 늘고 공급이 일정하면 가격은 상승할 수 밖에 없다.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마이크론이 주당 31.73달러의 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2025년의 4배 이상이며, 현재 주가 414달러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은 13에 불과하다.
이날 마이크론이 치솟으면서 다른 반도체주들도 랠리를 펼쳤다. 실적 우려로 최근 3일간 큰폭 조정을 받았던 인텔은 4%대 급등했다.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도 4% 치솟았다. 반도체장비업체인 ASML은 3%대, 브로드컴은 2%대 각각 올랐다.
대표적 파운드리 반도체업체인 TSMC도 2.44% 뛰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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