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금고 이자율 보도에 "1조원에 1%만 해도 100억..."
통합명칭 '전남광주특별시' 확정에 "과연 민주주의 본산 답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28일 담배처럼 설탕 소비에 부담금을 매겨 지역·공공의료 강화에 재투자하자는 방안에 대해 국민의 의견을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X(엑스·옛 트위터)에 설탕세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소개한 기사를 공유하면서 “담배처럼 설탕 부담금으로 설탕 사용을 억제하고, 그 부담금으로 지역·공공의료를 강화하는 데 재투자... 여러분 의견은 어떠신가요”라고 적었다.

설탕세는 영국과 미국 등 120여개 국가에서 도입됐으며 비만과 당뇨 등 질병예방과 국민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설탕세 도입 관련 논의가 진행되면서 서울대 건강문화사업단이 지난 12~19일 국민 103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 80.1%가 설탕세 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27./사진=연합뉴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한편, 이 대통령은 최근 SNS에 게시글을 올려 정부정책 등에 관한 의견을 잇따라 밝히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도 지자체별 금고 운용 금리가 다르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1조원에 1%만 해도 100억…해당 도시의 민주주의 정도와 이자율을 비교 연구해 볼 가치가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또 광주·전남 행정통합자치단체 명칭이 '전남광주특별시'로, 약칭은 '광주특별시'로 결정된 소식을 전하는 언론보도를 게재하고 "대화 타협 공존... 과연 민주주의의 본산답습니다"라고 적었다. 

전날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 지역 국회의원들은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에서 '광주전남 특별법 검토 시도지사 국회의원 제4차 간담회'를 열고 통합 출범하는 새 지방정부 명칭을 '전남광주특별시', 약칭은 '광주특별시'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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