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나란히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나서지 못한 가운데 팀의 희비는 갈렸다. 김민재가 퇴장 징계로 결장한 바이에른 뮌헨은 승리를 거두며 16강 토너먼트로 직행했고, 이강인이 부상으로 결장한 파리 생제르맹(PSG)은 비기며 16강 직행에 실패하고 플레이오프(PO)로 밀려났다.
뮌헨(독일)은 2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의 필립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최종 8차전에서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을 2-1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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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뮌헨이 에인트호번을 2-1로 꺾고 전체 2위로 챔피언스리그 16강 토너먼트 직행 티켓을 따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SNS |
뮌헨은 전반까지 0-0으로 맞서다 후반 13분 자말 무시알라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 33분 에인트호번의 이스마일 사이바리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후반 39분 간판 골잡이 해리 케인이 결승골을 터뜨려 승리를 챙겼다.
김민재는 지난주 위니옹 SG(벨기에)와 7차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이날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
뮌헨은 이미 16강 직행은 확정된 상황이어서 부담은 덜한 경기였다. 그래도 승리로 깔끔하게 리그 페이즈 일정을 마무리지었고, 승점 21(7승 1패)로 36개팀 가운데 아스널(8승, 승점 24)에 이어 2위에 올라 향후 토너먼트 대진에서도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다.
PSV는 승점 8(2승 2무 4패)로 28위에 그쳐 탈락했다.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에서는 36개 팀이 각각 8경기씩 치러 상위 1∼8위 팀은 16강 토너먼트로 직행한다. 9∼24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쳐 16강에 오를 8개 팀을 가린다. 25위 이하는 탈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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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SG가 뉴캐슬과 1-1로 비겨 11위에 그침으로써 16강 직행에 실패하고 플레이오프로 밀려났다. /사진=파리 생제르맹 SNS |
이강인의 소속팀 PSG(프랑스)는 아쉽게 16강 직행에 실패했다. 같은 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8차전에서 1-1로 비겼다.
PSG는 전반 8분 역습 상황에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패스를 받은 비티냐가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뽑아 일찍 리드를 잡았다. 이후에도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추가골을 넣지 못했고, 전반 종료 직전 뉴캐슬의 조 윌록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후반에는 두 팀 다 득점하지 못하며 무승부로 끝났다.
이강인은 지난달 18일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털컵 결승 플라멩구(브라질)전에 출전했다가 왼쪽 허벅지를 다쳐 장기간 결장이 이어지고 있다. 리그 5경기 포함 이날까지 8경기 연속 결장했다. 최근에는 팀 훈련에 합류해 조만간 복귀를 할 것으로 보인다.
PSG는 이 경기 무승부로 승점 14(4승 2무 2패)가 돼 11위로 밀려났다. 이겼다면 8위 안에 들어 16강에 직행할 수 있었지만, 비김으로써 플레이오프를 통해 16강 진출을 노려야 한다. 뉴캐슬 역시 승점 14로 12위에 머물러 PSG와 마찬가지로 플레이오프로 향하게 됐다.
플레이오프는 오는 2월 18~19일과 2월 25~26일 홈 앤드 어웨이로 치러지며, 대진 추첨은 30일 진행된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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