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밴드 데이식스 영케이, 그룹 아이들 우기, 가수 스텔라장, 배철수가 (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음저협) 정회원으로 승격됐다. 

음저협이 지난 29일 공개한 2026년도 정회원 승격자 30인 명단에 데이식스 영케이(강영현), 아이들 우기(송우기), 가수 스텔라장(장성은), 배철수 등이 포함됐다. 

   
▲ 밴드 데이식스 영케이(왼쪽), 아이들 우기. /사진=각 소속사 제공


국내 음악 창작자의 저작재산권을 신탁·관리하고 있는 음저협은 매년 협회 규정에 따라 준회원 가운데 입회 기간과 저작권료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회원 승격자를 선정하고 있다. 대중음악을 비롯한 동요, 종교, 순수 음악 등 전 장르의 회원이 대상이다.

영케이는 데이식스의 '예뻤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웰컴 투 더 쇼(Welcome to the Show)’ 등을 작사·작곡하며 팀의 색을 공고히했다.

아이들 멤버 우기는 ‘라스트 포에버(Last Forever)’, ‘네버랜드(Neverland)’, ‘올 나이트(All Night)’ 등 다수 곡에 작사·작곡으로 참여해 창작 역량을 입증해왔다. 2024년 정회원으로 승격된 같은 그룹 멤버 전소연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다.

프랑스어 감성과 개성 있는 음악 세계로 주목받아 온 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은 자신의 곡 ‘컬러스(Colors)’, ‘빌런’, ‘라무르, 레 바게뜨, 파리스(L’amour, les baguettes, Paris)’를 비롯해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친구’,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드리머(Dreamer)’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작품에 참여하며 장르와 경계를 넘나드는 창작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대한민국 대중음악사의 상징적인 인물인 배철수도 올해 정회원으로 승격됐다. 배철수는 그룹 송골매의 대표곡 ‘빗물’, ‘모여라’ 등의 작사·작곡에 참여하며 한국 록 음악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이후에도 가수이자 ‘배철수의 음악캠프’ DJ로 오랜 기간 음악 문화 전반에 깊은 영향을 미쳐왔다. 

장범준, 권정열, 선우정아 등은 과거 정회원으로 활동했으나, 음저협 규정에 따라 올해 재승격됐다.

비대중 음악 분야에서는 동요 작가 오남훈, 종교 음악 작가 이혁진, 순수 음악 작가 김은수가 정회원으로 승격돼 각 분야 창작자들에게도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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