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에는 유럽 각국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3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가 모두 끝나면서 16강 직행팀, 16강 플레이오프(PO) 진출팀, 탈락팀이 모두 가려졌다.
조규성과 이한범의 소속팀 미트윌란(덴마크)이 가장 높은 순위인 3위에 올라 16강 토너먼트로 직행했다. 오현규의 헹크(벨기에)는 9위로 아쉽게 16강 직행 티켓을 놓치며 PO로 향한다. 설영우의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는 15위, 양현준의 셀틱(스코틀랜드)은 21위로 PO에 진출해 16강 기회를 남겨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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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로파리그 16강 직행 및 16강 플레이오프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 /사진=UEFA 유로파리그 홈페이지 |
황인범이 속한 페예노르트(네덜란드)만 29위로 처져 탈락하고 말았다.
유로파리그는 36개 참가팀이 각각 8경기씩 리그 페이즈를 치러 1∼8위는 16강 토너먼트에 직행한다. 9∼24위는 플레이오프(PO)를 통해 16강 진출팀을 가리고, 25위 이하는 탈락이다.
미트윌란은 이날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와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공격수 조규성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고, 수비수 이한범은 후반 34분 교체 투입돼 팀 승리 순간을 함께했다.
이 경기 승리로 미트윌란은 승점 19(6승 1무 1패)가 돼 3위에 올랐다. 16강 토너먼트 직행 성공이다.
헹크는 말뫼(스웨덴)와 맞붙은 홈 경기에서 2-1로 역전승했다. 오현규는 선발 출전해 84분을 소화했고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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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헹크가 말뫼를 2-1로 꺾었지만 9위로 아쉽게 16강 직행 티켓을 얻지 못하고 플레이오프로 향하게 됐다. /사진=헹크 SNS |
헹크는 승점 16(5승 1무 2패)으로 최종 9위의 성적표를 받았다. 8위 AS로마(이탈리아)와 승점이 같지만 골 득실에서 뒤져(로마 +7, 헹크 +4) 순위가 밀렸다. 골 득실로 8위를 놓치고 16강 직행을 못한 것이 헹크로서는 너무나 아쉽게 됐다.
설영우가 풀타임을 소화한 즈베즈다는 셀타 비고(스페인)와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승점 14(4승 2무 2패)로 15위에 자리해 16강 PO 출전권을 확보했다.
양현준이 선발로 나서 약 78분을 뛴 셀틱은 위트레흐트(네덜란드)와 홈 경기를 4-2 승리로 장식했다. 승점 11(3승 2무 3패)이 되며 21위로 순위가 상승한 셀틱은 힘겹게나마 PO에 합류할 수 있었다.
황인범이 후반 16분 교체 출전한 페예노르트는 레알 베티스(스페인)와 원정경기에서 1-2로 패배, 승점 6(2승 6패)에 머물러 29위로 탈락했다.
홈 앤드 어웨이로 치러지는 유로파리그 16강 PO는 2월 20일과 27일, 16강전은 3월 13일과 20일 열린다. 대진 추첨은 30일 오후 9시 진행된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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