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희연 기자]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고(故)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빈소를 조문했다. 또한 상주 역할을 하고 있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나 '좋은 정치'를 약속했다.
장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정점식 정책위의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 수석부의장의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장 대표는 상주 자리를 지키던 정 대표, 김민석 국무총리와 짧은 만남을 가지기도 했다.
정 대표는 장 대표에게 자리를 안내하며 "몸은 좀 괜찮은가"라며 먼저 안부를 물었고, 장 대표는 "많이 좋아졌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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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3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빈소에서 조문을 마친 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1.30./사진=연합뉴스 |
그 자리에 있던 김 총리도 장 대표와 악수하며 "몸은 좀 좋아지셨냐"고 물었다. 장 대표는 "이번에 (단식으로) 4㎏이 빠졌다"며 "와서도 회복이 안 된다"고 했다.
접객실로 이동한 후 정 대표는 "살 좀 빠져서 몇 키로 빠지셨냐"고 물었고, 장 대표는 "전당대회 마치고 9kg, 이번에 4kg (빠졌다). 회복이 안 된다"고 했다.
정 대표는 "내가 단식을 해보니..."라며 "단식 기간만큼 밥을 안 먹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 대표는 빈소를 떠나는 장 대표를 향해 "빨리 건강을 회복하시고 고인의 의지를 받들어 좋은 정치를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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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왼쪽)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3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빈소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6.1.30./사진=연합뉴스 |
장 대표도 "고인의 뜻을 잘 받들어 저희가 좀 더 나은, 좋은 정치를 하겠다"고 공감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에선 6선 조경태, 5선 나경원·윤상현 의원 등이 이 수석부의장의 빈소를 찾았다.
이 수석부의장의 발인식은 오는 31일 오전 6시 30분 서울대병원에서 엄수되며 노제는 민주평통 사무실과 민주당사 등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미디어펜=이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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