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양희영과 황유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6시즌 개막전 3라운드에서 2위,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양희영은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2026년 첫 LPGA 투어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챔피언스 토너먼트(총상금 210만달러) 사흘째 3라운드에서 16번 홀까지 경기를 치러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를 쳤다.
이날 3라운드는 강풍 등 궂은 날씨 때문에 상당수 선수들이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3라운드 잔여 경기는 2일 최종 4라운드가 열리기 전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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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시즌 LPGA 투어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챔피언스 토너먼트 3라운드에서 2위에 오른 양희영. /사진=LPGA 공식 SNS |
3라운드 2개 홀을 남기고 중간 합계 10언더파를 기록한 양희영은 일단 단독 2위에 올랐다. 넬리 코다(미국)가 3라운드를 모두 마치며 무려 8타를 줄여 13언더파로 선두로 나섰다. 양희영과는 3타 차다.
양희영은 2024년 6월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통산 6승째를 따낸 후 우승이 없다. 2026시즌 개막전에서 약 1년 8개월 만에 7승째에 도전한다.
올해 LPGA 투어로 진출한 루키 황유민의 선전도 이어졌다. 황유민 역시 이날 16개 홀까지 마친 상황에서 2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로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황유민은 3라운드에서 2홀을 남겨두고 버디 3개, 보기 1개를 기록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디펜딩 챔피언 김아림(17번홀까지 소화)은 유해란, 이소미 등과 함께 공동 10위(3언더파)에 자리했다.
지난 시즌 투어 우승을 한 번도 못하며 세계랭킹이 2위로 밀려난 코다는 3라운드 선두로 치고나가며 1년 3개월 만에 통산 16승을 바라보게 됐다.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은 9위(4언더파)로 3라운드를 마쳤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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