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스턴디지털 홈페이지서 갈무리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데이터 저장장치 기업인 웨스턴디지털(Western Digital)이 지난 주말 급락세에서 탈출해 급등했다.

2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웨스턴디지털은 7.99% 오른 270.23 달러에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주말 양호한 2분기 실적을 내놨음에도 주가가 10% 넘게 폭락했으나 이날은 강하게 반등했다.

지난 29일 내놓은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넘은데다 강력한 AI 수요로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와 솔리드스테이트 드라이브(SSD), 낸드 플레스 메모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자자들의 시선을 끈 것으로 보인다.

웨스턴디지털의 회계연도 2분기(작년 12월 말 종료) 매출은 30억20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2.13달러였다. 이는 시장이 예상했던 매출 29억 달러, 주당순익 1.91 달러보다 높다. 매출은 25%, 주당순이익은 78% 급증했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약 4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어빙 탄(Irving Tan) CEO는 "AI 기반 데이터 붐 수요에 맞춰 고용량 HDD와 스토리지 솔루션을 안정적으로 공급한 결과"라면서 빅테크들의 AI 인프라 확대가 실적 개선의 핵심 동력이라고 말했다.

웨스턴디지털은  글로벌 데이터 저장장치 및 솔루션 기업이다. HDD, SSD, 낸드(NAND) 플래시 메모리 등 다양한 저장장치를 설계·제조하며, 클라우드·데이터센터·개인용 컴퓨터·모바일 기기 등 폭넓은 시장에 제품을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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