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 시즌 개막전에서 준우승한 양희영이 세계 랭킹을 28계단 끌어올렸다.
3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양희영은 지난주 79위에서 51위로 28계단이나 뛰어올랐다.
양희영은 2일 끝난 2026년 LPGA 투어 첫 대회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챔피언스 토너먼트에서 최종 합계 10언더파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승한 넬리 코다(미국·13언더파)에 3타 차로 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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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골프 세계랭킹이 28계단 상승해 51위에 오른 양희영. /사진=LPGA 공식 SNS |
4라운드 72홀로 치러져야 했던 이번 대회는 악천후로 3라운드 54홀로 축소됐다. 이로 인해 양희영은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노릴 기회를 얻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
2024년 6월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양희영은 이후 정상에 오르지 못하며 순위가 많이 내려갔지만 이번 시즌 첫 대회 준우승을 통해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올해 LPGA 투어 무대에 뛰어든 '루키' 황유민은 데뷔전에서 공동 5위로 선전했다. 그 결과 세계랭킹이 4계단 상승해 28위를 기록, 30위권 안으로 진입했다.
한국 선수들 중 최고 순위는 김효주가 지켰지만 8위에서 9위로 한 계단 내려섰다. 김세영이 10위, 유해란 12위, 최혜진 17위로 그 뒤를 이었다.
넬리 코다는 개막전 우승을 하며 2024년 11월 디안니카 드리븐 이후 1년 3개월 만에 통산 16승을 달성하면서 랭킹 2위를 유지했다.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과는 랭킹 포인트 차이가 여전히 크다.
3위 이민지(호주), 4위 야마시타 미유(일본), 5위 찰리 헐(잉글랜드), 6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7위 인뤄닝(중국) 등 상위권 선수들의 순위 변동은 없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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