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일본 야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레전드인 다카쓰 신고(57) 전 야쿠르트 스왈로스 감독을 영입해 특별 지도를 받는다.

롯데 구단은 3일 "선수단의 체계적 육성과 팀 방향성 논의를 위해 타카쓰 신고 전 감독을 스페셜 어드바이저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 롯데가 스페셜 어드바이저로 영입한 다카쓰 신고 전 야쿠르트 감독. /사진=롯데 자이언츠 홈페이지


타카쓰 어드바이저는 1990년 드래프트 3라운드로 일본프로야구(NPB) 야쿠르트 스왈로스에 입단해 팀의 주축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며 통산 286세이브를 올렸다.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한국프로야구(KBO) 우리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2008년) 및 대만프로야구(CPBL)에서도 선수 생활을 했다. 은퇴 이후 일본 야구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니가타 BC에서 선수 겸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타카쓰는 야쿠르트 스왈로스 소속으로 다년간 투수 코치와 2군 감독을 역임하며 뛰어난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선수단을 성공적으로 육성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야쿠르트 1군 감독으로 팀을 이끌며 2021년 일본시리즈 우승까지 일궈낸 바 있다.

   
▲ 야쿠르트 스왈로스 감독 시절의 다카쓰 신고. /사진=롯데 자이언츠 홈페이지


타카쓰 어드바이저는 다양한 리그에서의 선수 경험과 지도자로서의 풍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6시즌 롯데 자이언츠 스페셜 어드바이저를 맡아 구단에 힘을 보탠다. 외국인 및 아시아쿼터 선수 영입 시 현지 관계자와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상세한 정보 파악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전반적인 선수 성장 방향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가장 효과적인 육성 방법 선택에 도움을 준다.

박준혁 롯데 단장은 “팀이 강해지는 방법을 심도 있게 고민하고 있다”며 “미국과 일본, 한국, 대만에서 다년간의 선수 및 지도자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단의 체계적인 육성과 1군 활약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 다카쓰 어드바이저 영입 배경을 전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