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1표제 가결 당원 주권의 승리...표 등가성 넘는 역사적 이정표"
"2차 종합특검으로 노상원 수첩 등 의혹 규명...미진한 부분 털어내야"
[미디어펜=김주혜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의와 관련해 "합당의 전 과정은 당원들의 뜻에 달려 있다"며 "당원들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의원들께서 합당에 대해 토론과 간담회 등을 제안해 주고 계신데 제안해 주시는 대로 일정을 잡아 진행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2.4./사진=연합뉴스


특히 "저는 국회의원들과의 토론회를 통해 경청의 시간을 가질 것이며 토론 전 과정을 생중계해 당원들이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의원들께서 전 과정 공개를 꺼려 비공개를 원한다면 원하는 대로 다 들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날 중앙위원회에서 가결된 '1인 1표제' 당헌 개정안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당원 주권 정당으로 가는 역사적 이정표를 세웠다"며 "단순히 표의 등가성을 맞추는 것을 넘어 더 깊고 넓은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이 3대 특검 수사 바통을 이어받을 2차 종합특검을 임명하면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된다"며 "지난 내란 특검에서 미진했던 노상원 수첩과 여인형 메모 등 남겨진 의혹들을 낱낱이 밝혀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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