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김선호 측이 1인 가족 법인 운영 및 탈세 의혹과 관련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선호 소속사 판타지오는 4일 "김선호는 당시 무지했던 법인 운영을 바로잡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과거 법인카드 사용 내용을 제출했다"며 "가족 급여, 법인 차량 모두 반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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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김선호. /사진=판타지오 제공 |
이어 “해당 법인을 통해 과거 정산 받은 금액에 관해선 기존 납부한 법인세에 더해 개인소득세를 추가 납부 완료했다"며 "법인 폐업 절차를 진행 중이고, 행정상 절차가 곧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김선호는 2024년 1월 연기 활동과 연극 제작을 위해 법인을 설립했다. 2025년 2월 판타지오와 계약 전까지 활동에 관해 해당 법인으로 정산금을 지급 받았다"며 "김선호는 법인 자체가 오해를 살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해 운영을 멈췄고, 최근 1년 이상 법인을 통한 활동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판타지오는 전속계약 체결일로부터 현재까지 김선호에게 정산금을 직접 지급하고 있다"며 "판타지오와 김선호간 계약 과정과 활동 관련해선 해당 법인과 어떤 관계도 없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소속사는 “당사 역시 혼란과 우려를 준 점 사과드린다"며 "소속 배우 활동 전반을 보다 면밀히 관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김선호는 서울 용산구 자택 주소지에 본인을 대표이사로, 부모를 사내이사와 감사로 둔 공연기획사 법인을 설립, 운영하며 탈세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스포츠경향은 이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김선호가 해당 법인 자금으로 부모에게 월급을 지급하고, 부모는 법인카드로 생활비와 유흥비를 결제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당시 소속사 판타지오는 "1인 법인은 연극 제작 및 연극 관련 활동을 위해 설립된 것이며 절대 고의적인 절세나 탈세를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최근 같은 판타지오 소속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200억원대 세금 추징을 통보 받은 사실이 알려진 터라 의혹은 쉽게 가시지 않았다.
이로 인해 김선호가 출연한 차기작 티빙 오리지널 '언프렌드', 디즈니+ '현혹', tvN 드라마 '의원님이 보우하사' 등에 대한 시선도 곱지 않은 상황이다.
그가 출연하는 연극 '비밀통로'는 이달 중 예정대로 개막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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