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및 영업이익 전년비 22.9%, 214.8% 씩 증가
해외 자회사 계절성 업데이트 및 기존작품 확장 성과 주효
올해 신작 8종 출시 예정…기존 작품 권역 확장도 속도
[미디어펜=박재훈 기자]넷마블이 지난해 연간실적으로 매출 2조8351억 원, 영업이익 3525억 원, 당기순이익 2451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2.9%, 214.8%씩 증가하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넷마블은 올해도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총 8종의 기대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 넷마블이 지난해 연간실적으로 매출 2조8351억원, 영업이익 3525억원, 당기순이익 2451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넷마블 사옥 지타워 전경./사진=넷마블 제공


5일 넷마블은 4분기 연결기준 매출 7976억 원, 영업이익 110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로 22.9%, 214.8%씩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넷마블은 연간 실적과 지난해 4분기 실적 모두 연간·분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도기욱 넷마블 CFO는 "이번 실적은 해외 자회사의 계절성 업데이트와 기존 작의 글로벌 지역 확장 성과가 반영되면서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고 말했다.

지난 4분기 해외 매출은 6143억 원으로 전체 매출 중 77%를 차지했다. 해외 매출은 지난해 누적으로 2조704억 원을 기록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4분기 국가별 매출 비중은 북미 39%, 한국 23%, 유럽 12%, 동남아 12%, 일본 7%, 기타 7% 순이었다. 

4분기 장르별 매출 비중은 RPG 42%, 캐주얼 게임 33%, MMORPG 18%, 기타 7%로 고른 분포율을 보였다. 주요 게임의 매출 비중을 보면 △세븐나이츠 리버스 15%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 11% △뱀피르 7% △잭팟월드 7% △랏차슬롯 6% △캐시프렌지 6% △RF 온라인 넥스트 4% △나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4% 등이었다.

넷마블 측은 "해외 자회사의 계절성 업데이트 효과와 더불어 ‘세븐나이츠 리버스’ 등 기존 작품의 지역 확장 성과 반영 등으로 인해 전반적인 매출이 증가했다"며 "전사적 비용 효율화 기조를 통해 영업이익 역시 꾸준히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무형자산에 대한 손상 처리로 지난 2024년에 이어 지난해 4분기도 순손실을 기록했다. 해당 기간 순손실액은 359억 원이었다.

도 CFO는 "지난해 4분기 넷마블은 기존작품의 라이브 서비스 역량과 지역 확장 성과를 통해서 상장 이해 최대 매출을 기록하면 견고한 기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진행된 실적 발표에서는 비용 구조에대한 내용도 공유됐다. 지난 4분기 넷마블의 영업비용은 6868억 원이었다. 전분기 대비 13.5%, 전년 동기 대비로는 11.9%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마케팅비용은 1787억 원이었다. 신작 출시 및 기존 작품의 계절성 업데이트 등으로 전분기 대비 23%, 전년 동기 대비로 48.3% 증가했다.

인건비는 상여금 등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6.8%, 전년 동기 대비로 11.9%씩 증가한 1820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총 8종의 기대작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1분기에는 △스톤에이지 키우기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이 예정돼 있으며, 2분기에는 △솔:인챈트 △몬길:스타 다이브 등을 출시한다. 또한 기존 뱀피르 등 기존작품들의 권역 확장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프로젝트 옥토퍼스 △이블베인 등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발표했다. 2025년 회계연도에 대해 지배주주순이익의 30% 수준인 718억 원(주당 876원)의 현금 배당을 시행하며 기존에 취득한 자사주 4.7%를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주주환원율을 최대 40% 범위 내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지난해에는 다장르 신작 3종의 흥행과 라이브 서비스 역량 강화 및 비용구조 효율화 등을 통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그간 심혈을 기울여 개발해 온 8종의 신작들을 1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이면서 의미있는 성장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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