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할 야구대표팀에 선발된 포수 최재훈(36·한화 이글스)이 손가락 골절 부상을 당했다.

한화 이글스 구단은 8일 "최재훈이 이날 오전 수비 훈련 중 홈 송구를 받는 과정에서 오른손에 공을 맞았다"고 전했다.

   
▲ 한화의 호주 스프링캠프에서 훈련 중 손가락 골절 부상을 당한 최재훈. /사진=한화 이글스 SNS


한화 구단은 호주 멜버른에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훈련 중이다. 최재훈은 부상 직후 현지 병원에서 검사 결과 오른쪽 4번째 손가락이 골절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회복까지 3주~4주가량 걸린다는 소견이 나왔다.

한화 구단은 최재훈의 부상 사실을 즉시 WBC 대표팀에 전달했다.

지난 6일 발표된 WBC 야구대표팀 명단에 최재훈은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부상으로 대회 출전이 힘들어져 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 대표팀 명단에는 포수가 최재훈과 박동원(LG 트윈스) 둘만 포함됐기 때문에 최재훈이 빠진다면 대체 포수 선발이 불가피해 보인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오는 16일부터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전지훈련을 시작한다.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WBC 예선 1라운드는 3월 5일~7일 치러진다. 예선 C조에 속한 한국은 체코, 일본, 대만, 호주와 맞붙어 조 2위 안에 들어야 미국에서 열리는 8강 결선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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