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양민혁(코벤트리 시티)과 전진우(옥스포드 유나이티드)의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무대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코벤트리 시티는 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코벤트리의 빌딩소사이어티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31라운드 옥스포드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코벤트리는 2연패 뒤 무승부로 3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 빠졌다. 승점 59(17승 8무 6패)가 돼 일단 리그 선두는 유지했지만 아직 아직 31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2위 미들스브러(승점 58)와 승점 1점 차여서 선두를 내줄 수 있는 위기에 몰렸다.
| |
 |
|
| ▲ 코벤트리의 양민혁이 교체 출전해 짧은 시간만 소화했다. 코벤트리는 전진우가 결장한 옥스포드와 0-0으로 비겼다. /사진=코벤트리 시티 SNS |
더군다나 옥스포드는 강등권인 23위의 하위팀이어서 코벤트리 입장에서 무승부는 상당히 불만스러운 결과다. 옥스포드는 선두 팀을 상대로 승점 1을 챙겼지만 승점 28(6승 10무 28패)로 24개 팀 중 23위에 머물렀다.
지난달 코벤트리로 임대 이적한 양민혁과 지난달 옥스포드에 입단한 전진우는 이날 나란히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양민혁은 이번 시즌 원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에서 포츠머스로 임대돼 뛰다가 지난달 코벤트리로 옮겨 임대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전진우는 전북 현대를 떠나 옥스포드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로 진출했다.
둘은 각각 교체 출전이라도 할 경우 '코리안 더비'가 펼쳐질 수 있었다. 하지만 양민혁이 후반 45분 교체 투입돼 추가시간 8분 정도만 뛰었고, 전진우는 끝내 데뷔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해 둘의 그라운드 만남은 불발됐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