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사진, AFP=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엔비디아와 TSMC 등 핵심 반도체주가 급등하면서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나스닥종합지수는 0.90% 오른 23238.67을 기록했다. S&P500 지수는 0.47% 상승한 6964.82,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04% 오른 50135.87에 각각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는 AI 반도체 테마 등 기술주가 주도했다.엔비디아는 2.50%, 마이크로소프트는 3.11%, 메타는 2.38% 각각 뛰었다.

AI 테마인 브로드컴은 3.31%, AMD는 3.63%, 팔란티어테크놀로지스는 5.16% 각각 급등했다.

테슬라도 1.51% 오르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우지수 편입 종목 중에서는 대표주인 TSMC가 1.88% 오르며 장을 지탱했다.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인 오라클은 9.64% 치솟았다. 이날 투자은행 DA데이비슨은 오라클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상향 조정했다.

CFRA 리서치의 수석 투자전략가 샘 스토발은 CNBC에 "투자자들은 '우리가 지금까지 엄청난 반등을 경험했는데, 이것이 지속될 수 있을까? 아니면 단순히 매수 기회일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술주의 향후 주가수익비율이 지난 5년 평균 대비 17% 프리미엄에서 8% 할인으로 바뀌었다며, "이 정도면 꽤 괜찮다고 볼 수 있고, 아직 기술주를 포기할 때는 아닐지도 모른다"고 했다.

JP모건은 시장 랠리가 확산되면서 나스닥의 대형 기술주인 '매그니피센트 7(Magnificent Seven)'이 뒤처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JP모건의 크로스 애셋 전략 책임자 파비오 바시는 지난 주말 메모에서 "광범위한 거시경제 회복은 경기민감주나 가치주가 매그니피센트7을 능가할 여지를 만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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