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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자료사진, AP=연합뉴스)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챗GPT의 성장세가 가파르다면서 구글이나 앤트로픽과의 경쟁에서 밀릴 가능성을 일축했다.
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샘 올트먼은 최근 내부 메시지를 통해 "챗GPT가 다시 월간 성장률 10%를 초과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트먼은 오픈AI의 코딩 제품인 코덱스(Codex)가 전주 대비 약 50% 성장했다면서 "증가세가 엄청나다"고 말했다. 코덱스는 앤트로픽의 클로드 코드(Claude Code)와 직접 경쟁하고 있으며, 오픈AI는 최근 GPT-5.3-Codex 모델과 애플 사용자용 독립 앱을 출시했다.
그는 또 이번 주 챗GPT 내에서 새로운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챗GPT는 현재 매주 8억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지만, 구글 및 앤트로픽과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회사 내부 회의에서는 소비자 기반의 강점, 기업 고객 증가, 컴퓨팅 자원 접근성을 강조했다. 오픈AI는 코덱스가 클로드 코드의 시장 점유율을 잠식하고 있다는 내부 데이터를 투자자들에게 공유했다.
오픈AI는 최대 1,000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 라운드도 마무리하려 하고 있다.
오픈AI는 지난 3월 소프트뱅크로부터 300억 달러, 다른 투자자들로부터 110억 달러를 포함해 총 41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현재 진행 중인 투자유치 라운드는 두 단계로 나뉠 수 있으며, 첫 번째 단계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아마존이 참여할 예정이다. 아마존은 최대 500억 달러 투자 논의를 진행 중이고, 소프트뱅크도 추가로 300억 달러를 투자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세부 사항은 아직 유동적이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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