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대규모 투자유치로 기업가치를 끌어올린 데이터브릭스가 연내 기업공개(IPO)를 할  가능성이 커졌다.

데이터브릭스의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알리 고드시는 9일(현지시간) CNBC와 인터뷰에서 "적절한 시기가 되면 상장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연내 기업공개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 회사는 1340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바탕으로 최근 50억 달러의 자금과 20억 달러의 신규 부채 조달 능력을 확보했다.

이 회사는 1월 분기 기준 연환산 매출이 54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이는 전년 대비 65% 증가한 수치이다.

데이터브릭스는 AI를 통해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 고객이 데이터를 AI 모델과 연결해 맞춤형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고, 데이터 저장·처리·조회 도구도 제공한다.

AI 제품은 현재 연환산 14억 달러의 매출을 내고 있으며, 회사의 전체 성장 속도는 가속화되고 있다.

데이터브릭스는 경쟁사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보다 규모가 크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지난해 10월 분기 매출이 12억 1천만 달러였으며, 시가총액은 약 580억 달러다.

데이터브릭스는 최근 '레이크베이스(Lakebase)' 데이터베이스를 출시하며 오라클과 SAP 같은 기존 강자들과 경쟁을 확대했다.

데이터브릭스 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이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대규모 데이터를 저장·처리·분석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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