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소희 기자] 정부가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진행한 낙동강 공기 중 조류독소 공동조사에서 조류 독소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해 환경운동연합 등 시민사회와 낙동강네트워크, 경북대학교와 공동으로 실시한 낙동강 본류 5개 지점의 공기 중 조류독소 조사 결과, 모든 조사 지점에서 조류독소 6종이 검출한계 미만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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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동강 5개지점 조류독소 에어로졸 포집 장면./자료=기후부 |
이번 공동조사는 그간 시민사회 조사에서 공기 중 조류독소가 검출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있었고, 이에 따라 조류독소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국민의 건강 우려를 과학적으로 해결하는 민관 협력의 첫 결과물이 나왔다는 것에 의미를 뒀다.
검출한계(LOD, Limit of Detection)는 해당 분석방법을 통해 안정적으로 검출할 수 있는 물질의 최소량의 뜻하는 것으로, 조사 결과 원수의 경우 지점과 일자 등에 따라 최소 검출한계 미만(불검출)에서 최대 L당 328.05㎍까지 검출됐으나 공기 중 조류독소는 모든 지점에서 검출한계 미만(불검출)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작년 9월 15일부터 25일까지 낙동강 본류 구간 녹조 심화지역 5개 지점(수변 경계로부터 5m 이내 시료채취)에서 총 20회(각 지점당 4회) 실시됐으며, 국립환경과학원 및 경북대학교 연구진이 원수와 공기 중 조류독소 6종을 측정한 결과다.
기후부는 올해에도 시민사회와 함께 조사대상과 범위 등을 확대해 보다 체계적으로 조류독소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은경 기후에너지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이번 공동조사는 기후부와 시민사회 간 협력기반을 재정비하는 계기가 됐다”라면서, “국민 건강에 위협이 되는 요소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사회, 전문가 등과 함께 조사시기·기간·방법 등 세부 조사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조류 독소 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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