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상문 기자] 한국은행이 설 연휴를 앞두고 현금 공급에 들어갔다. 1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점에서는 시중은행과 금융시장에 명절용 현금이 공급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설 연휴 기간 현금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금융시장 유동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서울본부를 비롯한 주요 지역본부에서는 지난 9일부터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설 명절 자금을 순차적으로 방출하고 있다. 본점과 지방본부에서는 주로 신권을 중심으로 현금을 준비해 전국 금융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설 명절 자금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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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 1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점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현금 수요 증가에 대비해 자금을 방출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
한국은행 관계자는 “설 명절 연휴 기간에는 현금 사용량이 평소보다 크게 증가한다”며 “사전에 시중은행에 충분한 현금을 공급해 국민들이 현금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설 연휴 동안 현금 인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국은행은 적정 수준의 유동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정부도 명절을 앞두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자금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명절 전후로 약 95조 원 규모의 자금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공급해 계절적 자금난을 완화할 방침이다. 정책금융기관의 특별대출, 보증 지원, 시중은행의 대출 확대 등이 주요 지원책에 포함된다.
설 명절 신권 공급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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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자금 공급은 한국은행 본점과 지방본부에서 신권을 중심으로 전국 금융기관에 공급한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
시중은행 공급용 현금 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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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은행 관계자가 시중은행과 금융시장에 공급할 현금을 수송차에 싣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
[미디어펜=김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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