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청와대 국가안보실에 54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책자문위원회가 설치됐다.
청와대는 11일 오후 제1기 국가안보실 정책자문위원 위촉식 및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민주권정부 출범 후 처음 발족된 이번 국가안보실 정책자문위원회는 정부의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를 뒷받침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 54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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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김상호 청와대 보도지원비서관이 5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6.2.5./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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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실 정책자문위원회는 국방·외교·통일·경제안보·사이버안보·재난관리 등 6개 분과로 조직됐다.
청와대는 “전통적인 안보위협뿐 아니라 신안보, 경제안보, 재난관리 등 급변하는 국제환경에 따른 다양한 도전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식, 정책 제언 공유 및 종합토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주요 안보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위 실장은 모두발언에서 “국가안보는 정파를 넘어선 ‘국민의 생존’ 문제”라며 “우리정부의 정책에 대해 가감 없는 의견과 창의적인 제언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향후 국가안보실 정책자문위원회는 전체회의, 분과회의, 실시간 SNS 소통채널 등을 통해 국가안보실 정책 수립 및 주요 현안에 대한 자문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가안보실 정책자문위는 지난 박근혜정부 때인 2013년 국가안보실이 신설되면서 근거 규정도 만들어졌다.
박근혜정부 땐 10명 규모의 국가안보자문단이 발족돼 활동했으며, 이후 문재인정부에선 15명 규모의 국가안보실 정책자문위가 운영됐다.
윤석열정부에서도 1기 18명, 2기 28명 규모의 국가안보실 정책자문위원회가 운영됐다.
이재명정부는 지난해 12월 국가안보실 정책자문위원회(임기 1년)를 발족했으며 이날 첫회의로 활동을 시작했다.
청와대는 "이재명정부 안보실 정책자문위가 총 54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것은 가능한 많은 위원을 위촉하자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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