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AFP=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일론 머스크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xAI에서 최근 창업 공신들이 줄줄이 퇴진했다.

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이번 주 초 xAI 공동 창업자인 지미 바(Jimmy Ba)와 토니 우(Tony Wu)가 회사를 떠난다고 발표했다.

이보다 앞서 이고르 바부슈킨(Igor Babuschkin), 카일 코식(Kyle Kosic), 크리스티안 세제디(Christian Szegedy), 그렉 양(Greg Yang) 등 다른 창립 멤버들도 회사를 떠났다.

이는 일론 머스크가 최근 스페이스X와 xAI를 합병하겠다고 발표한 직후여서 주목된다.

일론 머스크는 이날 X를 통해 "xAI에서 일부 인력과의 결별이 필요한 조직개편이 단행됐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정확히 몇 명의 경영진이 감축되었는지 또는 자발적인지 비자발적인지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머스크는 이번 일력 개편이 "실행 속도를 개선하기 위해 이루어졌다"면서 "우리는 공격적으로 채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머스크 지난주 스페이스X가 xAI를 인수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주식 교환 거래를 발표했다.  xAI는 소셜 네트워크 X(구 트위터)를 소유·운영하고 있으며, AI 챗봇 및 이미지 생성기인 그록(Grok)을 개발한 회사다.

이번 거래로 스페이스X의 가치는 1조 달러, xAI의 합병 후 가치는 2,500억 달러로 평가됐다. 합병 회사는 올해 상장이 추진된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