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네이버가 1만 5000여명의 지식인 활동 내역이 공개된 사고를 계기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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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가 1만 5000여명의 지식인 활동 내역이 공개된 사고를 계기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
1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3시부터 네이버가 제공하는 인물정보에 지식인 프로필 링크가 연동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1만 5067명의 지식인 활동 내역이 공개됐다. 네이버는 다음날 오후 10시 20분에 적용된 기능을 복구(롤백)해 네이버 인물정보에서 지식인 프로필 링크가 공개되지 않도록 후속 조치했다.
이후 네이버는 1만 5067명에게 관련 소식을 메일·문자로 안내했고, 관련 부서에 연락하면 지식인 활동 내역 공개 여부를 알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후속 조치로 이용자가 개인정보와 본인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내 데이터 관리 도구' 페이지를 신설했다.
구체적으로 프라이버시 센터에서는 이용자가 수집된 개인정보에 대해 처리를 중지하도록 요청하거나 제3자 개인정보 동의를 철회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개인정보 이용현황 바로가기 탭을 이용해 맞춤형으로 수집된 개인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서비스별로 개인정보 처리 중지나 동의 철회를 할 수 있게 구현했다.
권리보호센터는 이용자가 작성한 인터넷 글, 사진, 영상 등을 스스로 삭제할 수 없을 때 해당 게시물의 노출을 중지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와 함께 타 네이버 이용자가 작성한 게시물로 인해 명예훼손이나 사생활 침해 등 인격권 침해가 발생했을 때에는 권리보호센터에서 권리 침해 신고를 할 수 있다. 직접 작성한 본인 게시물은 요청할 수 없으며, 침해받은 당사자의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친 후 신고를 진행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네이버는 개별 서비스마다 본인 게시물을 삭제할 수 있는 기능을 내 데이터 관리 도구 페이지에 추가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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