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신예 스트라이커 오현규가 튀르키예 베식타시로 이적하자마자 펄펄 날았다. 2경기 연속골을 넣고 멋진 어시스트까지 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오현규는 16일(이하 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바샥셰히르 파티흐 테림 경기장에서 열린 바샥셰히르와 2025-2026시즌 쉬페르리가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골 1도움 활약을 펼치며 베식타시의 3-2 역전승에 발판을 두 개나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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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현규가 베식타시 이적 후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활약을 이어갔다. /사진=베식타시 SNS |
오현규는 지난 5일 벨기에 헹크를 떠나 베식타시로 이적했다. 베식타시 데뷔전이었던 지난 9일 알란야스포르전에서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데뷔골을 작렬했다. 골로 연결된 페널티킥도 유도하며 데뷔전에서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팀이 2-2로 비긴 것이 아쉬울 뿐이었다.
이날 오현규는 이적 두번째 경기서도 실력 발휘를 했다.
베식타시는 전반 34분 바샥셰히르의 다비 젤케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리드를 내준 베식타시에게 균형을 맞춰준 것이 오현규의 동점골이었다. 9분 뒤인 전반 43분 오현규는 상대 수비수가 미끄러지자 공을 가로채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잡았다.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정확한 오른발 슛으로 골을 집어넣었다. 이적해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는 순간이었다.
오현규는 후반 14분 역전 골에 도움도 줬다. 수비수를 등진 상태에서 온 볼을 절묘하게 힐킥으로 패스를 했고, 쇄도해 들어간 오르쿤 퀴크취가 골로 연결해 2-1로 뒤집었다.
오현규는 역전 리드를 만들어놓고 후반 41분 스타파 헤키모을루와 교체돼 물러났다.
오현규가 빠진 직후인 후반 43분 베식타시는 베르투 이을드룸에게 헤더 동점골을 내줘 승리를 날리는가 했다. 그러나 경기 종료 직전 오현규 대신 투입됐던 헤키모을루가 극적인 결승골을 뽑아내 승점 3을 챙길 수 있었다.
베식타시는 이 경기 승리로 승점 40(11승 7무 4패)이 돼 18개 팀 중 5위를 유지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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