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도미노피자가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한 실적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23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도미노피자는 4.10% 뛴 400.36 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이날 미국 증시 전반이 큰 폭의 조정을 받은 것과 대비된다.

이날 급등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은 작년 4분기 실적을 내놓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작년 4분기 매출은 15억4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15억 2000만 달러)보다 많았다. 매출은 6.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 순이익은 7.2% 각각  늘었다. 동일점포 매출은 3.7% 불어나 월가의 예상치(3.1%)를 웃돌았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2024년 6억2,490만 달러에서 2025년 7억9,210만 달러로 증가했다. 

이번 도미노피자 실적은 경쟁사인 파파존스와 피자헛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에 나왔다.

러셀 와이너 CEO는 CNBC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 사업을 두 배로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는 우리의 실적 기록과 다른 시장에서의 성과를 고려할 때 결코 무리한 목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피자 업계에서 유일한 혁신은 우리가 만들어내는 혁신이다. 업계는 여전히 1~2% 성장하는데, 우리는 11년 동안 시장 점유율을 11%포인트 끌어올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두 주요 경쟁사(파파존스와 피자헛)가 매각설에 휘말려 있는데, 만약 그것이 현실화된다면 우리는 매우 독특한 위치에 놓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