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출동-광명역 파크자이 2차] 당첨 때 프리미엄 "2000만원 기대"
[미디어펜=조항일 기자]“되는 곳은 됩니다”
과잉공급 우려와 가계대출 강화로 겨울철 분양시장에 한랭전선 확산과 달리 청약열기가 달라오르는 경기도 광명시 KTX광명역세권 ‘파크자이2차’에 대한 인근 부동산중개업소의 얘기다.
|
|
|
▲ 광명역 파크자이2차는 소형과 중대형이 골고루 들어서는 주상복합아파트다. |
광명역 파크자이
2차는
KTX광명역을 초역세권으로 하는 단지로 지난해
10월 분양한 광명역 파크자이의 두 번째 단지다
. 당시 광명역 파크자이
1차는
731가구 모집에 총
8437명이 청약에 나서 평균
12 대
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전타입 마감됐다
.
최근 분양시장의 온기가 점차 다해가고 있자 건설사들이 고분양가 책정을 멈추고 서서히 진정국면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이번 광명역 파크자이 2차는 종전의 단지보다 더 높은 분양가를 내세웠다.
그러나 갖가지 개발 호재와 더불어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심리 속에 많은 인파가 몰리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본보가 광명역 파크자이 2차의 주거가치를 분석해 본다.
▲고분양가 논란 뛰어넘는 흥행 열기
“분양가가 비싸게 느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앞으로의 미래가치를 따져보면 나쁘지만은 않아요”
이번 광명역 파크자이 2차의 전체 평균 분양가는 1415만원. 주력공급 세대인 전용 84㎡(10~19층 기준)는 1394만원이다.
광명역 파크자이
1차가 전체 평균
1230만원
, 전용
84㎡(최고가 기준
)은
1260여만원이다
. 전체 평균 기준으로는
180만원
, 전용
84㎡ 기준으로는
130여만원 높은 가격에 책정됐다
.
|
|
|
▲ 광명역세권 파크자이2차와 인근 분양 브랜드 분양가 비교 |
현지 공인중개사 전문가들은 이번 분양가에 대해 다소 비싸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지만 차후 광명역세권 인근 부동산 시장 분위기를 고려하면 나쁘지 않다는 평가다.
가장 큰 호재는 단연 광명역KTX를 중심으로한 교통개선이다. 광명역KTX는 오는 2023년 개통되는 신안산선 경유 지역이다. 광명역KTX를 통해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까지 25분이면 통과할 수 있다.
|
|
|
▲ 광명역 파크자이2차 입지환경 평가.교통과 생활편의성이 양호하나 교육 인프라는 다소 불편한 것으로 나타났다. |
현재 서해안고속도로 광명역
IC와 제
2경인고속도로가 인접해 있는데 더해 내년에는 강남순환고속도로와 수원
~광명 고속도로도 개통할 예정이어서 가치는 더욱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
특히 강남순환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광명에서 강남역까지 30분 안에 진입할 수 있어 최근 분양시장의 트렌드인 강남접근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광명역 인근 H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최근 분양성적이 우수한 단지들의 공통점인 교통호재가 광명역 파크자이 2차의 경우 여타 단지에 비해 뛰어나다고 보여진다”며 “미래가치가 충분하기 때문에 고분양가임에도 흥행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흥행 성공은 특별공급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총 1005가구 중 249가구에 대한 특별공급에서 전 주택형이 모두 마감되면서 1순위 청약자들에 대한 기회가 더욱 줄어들게 됐다.
현지 부동산중개업계는 1순위 청약경쟁률이 평균 30 대 1 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파크자이2차가 광명시에서 1년만에 분양하는 대단지인데다 지역 내 매매가 상승으로 분양권 프리미엄이 2000~3000만원 형성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른다.
|
|
|
▲ 광명역 파크자이2차 분양일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