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UPI=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관광업에 대한 타격이 예상되면서 항공사와 호텔, 크루즈 관련 기업 주가가 급락했다.

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대표 항공사인 아메리칸 에어라인은 4.21%, 델타 에어라인은 2.21%,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은 2.91% 각각 하락했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중동 부근 항공편 운항이 대거 중단되면서 국제선 비중이 큰 항공사들의 주가가 영향을 받았다.

항공 데이터 업체 시리움(Cirium)에 따르면,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주말 동안 중동 지역에서 1만1,0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되었다.

크르주 회사인 로열 캐리비안 크루즈는 3%, 카니발은 7%, 노르웨이지안 크루즈라인 홀딩스는 10% 각각 급락했다.

호텔체인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3.30%, 힐튼 월드와이드 홀딩스는 2.24% 각각 떨어졌다.

1월 국제 항공 여행 수요는 전년 대비 5.9% 증가하는 등 여행업 전반이 견조한 모습이었지만 중동 사태 악화로 불안감이 커지면서 당분간 수요가 억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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