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디지털미디어 및 인터넷서비스 업체인 지프 데이비스(Ziff Davis) 주가가 커넥티비티 사업부문 매각에 힘입어 폭등했다.

3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지프 데이비스는 48.09% 오른 41.48 달러에 마감했다. 이틀 연속 오름세다.

이날 폭등은 지프 데이비스가 커넥티비티(Connectivity) 사업 부문을 컨설팅회사인 액센츄어(Accenture)에 12억 달러 현금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번에 매각된 사업 부문에는 Ookla, Speedtest, Downdetector와 같은 잘 알려진 브랜드들이 포함되어 있다. 전년도에 이 부문은 2억 3,1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프 데이비스 전체 매출의 약 16%를 차지한다.

비벡 샤 CEO는 이번 매각을 "변혁적인 거래"라고 표현하며, 주주들에게 "가치 실현의 중요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지프 데이비스는 매각 대금을 일반 기업 운영 및 자본 배분에 사용할 예정이다.

지프 데이브스는 최근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5% 감소한 4억 670만 달러, 주당 순이익(EPS)은 2.56 달러였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매출 4억 1,480만 달러, 주당순이익 2.70 달러에 미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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