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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유럽 명품업체들 주가가 된서리를 맞았다.

3일(현지시간) 유럽 증시에서 대표적 명품 브랜드인 LVMH는 3.52% 하락했다. 이 회사는 루이비통과 디올, 불가리 등을 보유하고 있다. 

까르티에, 반클리프 등을 보유한 리치몬트는 4.05%, 에르메스는 3.53%, 버버리는 3.29% 각각 밀렸다. 

구찌와 발렌시아가를 보유한 케링은 6.35%, 몽클레르는 6.47% 각각 폭락했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명품의 주요 소비처인 중동에서의 판매 부진 우려가 증폭됐다. 

명품 업체들에게 중동은 중국 시장의 약세를 상쇄할 수 있는 탈출구였으나 전쟁으로 인해 큰 손들의 명품 매수 심리가 훼손될 가능성이 커졌다.

투자리서치 회사인 모닝스타의 옐레나 소콜로바 애널리스튼 CNBC에 "중동은 명품 업체들에게 몇 안 되는 밝은 지역 중 하나였다. 규모는 작았지만 매우 활발했는데, 지금은 그 지역마저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버른스타인의 루카 솔카 애널리스트는 "사람들이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지 못하고, 걸프 지역에서 석유·가스 공급에 문제가 생긴다면 글로벌 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으며, 이는 럭셔리 같은 소비재 섹터에 확실히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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