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AFP=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전기차 업체에서 로보택시와 휴머로이드 로봇 업체로 변신중인 테슬라 주가가 오랜만에 급등했다.

4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테슬라는 오후 3시15분 현재 3.50% 뛴 406.15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급락 하루만의 상승 반전이다.

이날 급등은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이날 보고서에서 테슬라에 대한 '매수' 의견을 새롭게 제시했다. 이전에는 '보유' 의견을 유지하다가 잠시 커버리지를 중단했다.

CNBC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알렉산더 페리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목표 주가를 46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17%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 전기차 판매는 급감한 반면 새로운 성장 동력은 미진하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13% 하락한 상태다.

페리 애널리스트는 테슬라를 자율주행 분야의 리더로 평가했다. 그는 "테슬라가 경쟁사보다 더 수익성 있게 규모를 확장할 수 있는 능력을 고려할 때, 로보택시 서비스의 선두주자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자율주행차가 이동성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Auto 2.0 환경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본다"면서 "이는 소비자들에게 시간 절약, 더 안전한 이동, 더 접근성 높은 교통수단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테슬라의 휴머로이드 로봇인 옵티머스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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