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내선 복선전철 노선도/자료제공=국토부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남양주에서 구리를 거쳐 서울 잠실까지 20분대에 갈 수 있는 별내선 복선전철 기공식을 17일 경기도 구리시 구리광장에서 개최한다.

별내선은 서울 8호선 종점인 암사역에서 남양주 별내까지 6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총연장 12.9킬로미터의 사업이다.

별내선 복선전철 사업은 서울시가 1·2공구를, 경기도가 3~6공구를 맡아 공사를 진행하며, 2022년 개통을 목표로 총 1조280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는 "별내선이 완공되면 서울 잠실까지 환승 없이 27분 만에 갈 수 있으며 하루 11만여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다산신도시 등 경기 동북부지역의 교통난 해소 및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