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국내 증시 코스피 지수가 장중 위아래로 움직이다 결국 강보합권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3% 넘게 올랐다.

   
▲ 국내 증시 코스피 지수가 장중 위아래로 움직이다 결국 강보합권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3% 넘게 올랐다./사진=김상문 기자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97포인트(0.02%) 오른 5584.87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92.88포인트(-1.66%) 내린 5491.02로 출발해 낙폭을 줄여 잠시 상승 전환해 56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이후 다시 5381.27까지 떨어진 코스피는 낙폭을 축소해 장 막판 소폭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8.3원 오른 1476.4원을 가리켰다.

매매동향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9412억원, 1조115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이 무려 2조9497억원어치를 쓸어담으며 지수를 방어한 하루였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6319억원어치를 팔았다.

국내 증시는 중동 전쟁 장기화 우려에 하락한 뉴욕증시 여파로 함께 투심이 위축되는 양상을 나타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지상전으로 전개되고 인접국까지 휘말릴 수 있다는 불안이 커지면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됐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8.5% 폭등하며 배럴당 81달러선을 넘어서는 등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들의 흐름은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1.77%)와 SK하이닉스(-1.81%)가 나란히 하락한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0.18%)·SK스퀘어(-2.30%) 등도 떨어졌다.

반면 현대차(0.91%)·LG에너지솔루션(1.62%)·한화에어로스페이스(7.24%)·기아(0.36%)·두산에너빌리티(8.29%) 등은 상승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38.26포인트(3.43%) 오른 1154.67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의 경우 개장 직후 가파른 상승에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전날에 이어 발동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31조3630억원, 14조4140억원으로 집계됐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