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권동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우리 국군은 국민을 위한 군으로 거듭나야 하는 중대한 과제를 마주하고 있다”며 “주권자인 국민의 뜻에 따르는 국군이 돼 정치적 중립 의무를 확고히 하고 군의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는 데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준장 진급 장성 삼정검 수여식’에서 “국민에게 무한한 신뢰를 받는 국군을 만들기 위해서는 장성으로 첫발을 내딛는 여러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자주국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북한보다 국방비를 북한 국민총생산(GNP)보다 1.4배를 지출하는 나라로, 세계 군사력 5위로 평가받는 군사 강국”이라며 “여러분부터 누구에게도 의존하지 않고 내 힘으로 지켜내겠다는 주체적 의식을 확고하게 갖춰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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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년 준장 진급 장성 삼정검 수여식에서 진급자들로부터 경례를 받고 있다. 2026.3.6./사진=연합뉴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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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자주국방을 통한 평화 정착 노력이 꼭 필요한 시기”라며 “가장 확실한 평화는 싸울 필요가 없는 상태이며 이를 위해 언제나 압도적으로 이길 수 있는 준비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여러분의 경험과 리더십은 국군의 중요한 자산”이라며 “미래 전장을 주도할 스마트 정예 강군 재편 등 국방 개혁을 적극 이끌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전투력의 핵심인 초급 간부와 장병들의 사기를 높일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 달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오늘 진급은 조국을 위해 평생 헌신해온 여러분의 충성과 노고에 따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 더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본연의 임무에 더욱 충실해달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군 장성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따뜻한 가슴과 냉철한 이성으로 지휘하며 대한민국 안보를 지켜달라”며 “여러분이 평화와 번영의 길을 놓는 든든한 버팀목”이라고 말했다.
이날 삼정검 수여식에서 육군 53명, 해군 10명, 공군 11명, 해병대 3명 등 준장 진급자 77명이 참석했다. 채 해병 순직 사건 당시 해병대 수사단장이었던 박정훈 국방부 조사본부장도 이날 삼정검을 수여받았다.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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