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위어 동명 베스트셀러 원작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오는 18일 개봉을 확정한 SF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주인공 ‘그레이스’(라이언 고슬링)의 파트너인 외계 생명체 ‘로키’의 상세 정보를 공개하며 관람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앤디 위어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기억을 잃은 채 우주선에서 깨어난 과학자가 인류의 종말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다.

이번 영화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원작 독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캐릭터 로키의 시각화다. 로키는 우주 미션 중 위기에 처한 그레이스 앞에 나타난 존재로, 바위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외형과 달리 뛰어난 공학적 지식과 호기심을 지닌 캐릭터다. 서로 다른 행성에서 온 두 존재가 언어와 신체적 차이를 극복하고 ‘과학’이라는 공통 분모를 통해 소통하며 우정을 쌓아가는 과정은 극의 핵심적인 재미 요소로 꼽힌다.

   
▲ 라이언 고슬링이 주연을 맡은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 /사진=소니 픽처스 제공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고슬링은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유머와 인류애를 잃지 않는 그레이스 역을 맡아 로키와 긴밀한 연기 호흡을 선보인다. 특히 실체가 없는 외계 존재와의 티키타카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광활한 우주 배경 속에서 피어나는 유대감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이미 해외 평단에서는 로키를 향해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존재”, “놀라운 존재감” 등의 호평을 내놓으며 새로운 ‘우주 신스틸러’의 탄생을 예고했다. 차갑고 딱딱한 분위기의 전형적인 SF물에서 벗어나, 두 존재의 애틋한 케미스트리와 유쾌한 유머를 적절히 배치한 서사 구조가 관객들에게 신선한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압도적인 우주 비주얼과 종말을 막기 위한 긴박한 미션,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난 종을 초월한 우정을 담은 '프로젝트 헤일메리'에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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