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마벨 테크놀로지 홈페이지서 갈무리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집적회로 및 반도체 제품을 생산하는 마벨 테크놀로지(Marvell Technology)가 강력한 분기 실적 발표로 주가가 폭등했다.

6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마벨 테크놀로지는 18.35% 오른 89.57 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이 회사는 회계연도 4분기(1월말 종료) 실적을 발표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80달러, 매출은 22억2천만 달러였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주당순이익 0.79달러, 매출 22억1천만 달러를 웃돈 것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2% 증가했다.

회사측은 올해 실적 가이던스도 높게 제시했다.맷 머피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매출이 작년보다 30% 늘어난 약 11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작년 9월 투자자 대상 행사에서 제시했던 95억 달러보다 훨씬 많다.

마벨 테크놀로지는 인공지능(AI) 관련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매출과 이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성장의 원동력은 데이터센터 사업으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 인프라 확장에 막대한 투자를 이어가면서 수혜를 보고 있다.

마벨 테크놀로지는 미국의 반도체 설계 및 제조 기업으로, 데이터센터·통신·스토리지·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에 필요한 고성능 반도체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근엔 AI 및 클라우드 인프라 확장에 필요한 고성능 칩을 만들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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