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온라인 약국 플랫폼인 힘스앤허즈가 노보 노디스크와 소송 철회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폭등했다 (사진, 힘스앤허즈 홈페이지서 갈무리)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의 원격의료업체이자 온라인 약국 플랫폼인 힘스앤허즈(Hims & Hers)가 큰 리스크였던 노보 노디스크와의 소송 문제를 해결하면서 주가가 폭등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힘스앤허즈는 40.79% 치솟은 22.16 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날 주가 폭등은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인 오젬픽과 위고비의 복제약 판매를 놓고 벌어졌던 소송문제를 해결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노보 노디스크의 마이크 다우스타르 CEO는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힘스앤허즈와 현재 진행중인 법적 절차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필요하다면 다시 제기할 권리는 남겨두지만 그럴 일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양측은 힘스앤허즈가 노보 노디스크의 브랜드 의약품인 오젬픽과 위고비를 다른 원격의료 플랫폼과 동일한 가격에 제공하고, 더 이상 합성(compounded) GLP-1 약물을 광고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CNBC에 따르면 노보 노디스크는 지난 2월 힘스앤허즈가 위고비 복제약을 49달러에 판매하겠다고 발표하자 "대규모 불법 합성"이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는 노보의 직판 플랫폼(NovoCare)에서 판매되는 정품보다 약 100달러 저렴한 가격이었다. 이후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노보의 반발로 힘스앤허즈는 해당 제품 판매를 철회했다.
FDA의 마티 마카리 커미셔너는 힘스앤허즈가 승인되지 않은 합성 약물 광고를 중단하고 FDA 승인 제품을 판매하기로 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가격을 인상하지 않고 합성 GLP-1 약물은 드물게 필요한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