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 및 소프트웨어 기업인 시네나 주가가 급등했다. (자료사진, 시에나 홈페이지서 갈무리)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의 네트워크 통합 솔루션 기업인 시네나(Ciena )가 예상을 뛰어넘은 실적이 뒤늦게 반영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시에나는 8.28% 뛴 318.54 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주가 급등은 국제유가 폭락세 진정으로 기술주 전반이 오른데다 지난 5일 발표한 실적에 투자자들이 뒤늦게 반응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시에나는 지난 5일 2026 회계연도 1분기(1월말 종료)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14억30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1.35 달러였다. 이는 월가의 예상치인 매출 13억 달러, 주당순이익 1.17 달러를 크게 상회한 수치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3% 늘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026 회계연도 매출 가이던스는 59억~63억 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보다 높다.

초고속 네트워크 장비 수요 폭발로 매출이 증가하면서 실적이 대폭 향상됐다.

그럼에도 실적 발표 당일 주가는 12.88% 폭락했다. 실적이 양호했음에도 그동안의 급등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이 부각되면서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일부 내부자 주식 매각도 주가에 찬물을 끼얹었다.

시에나 주가는 최근 6개월간 200% 이상 폭등하면서 주가 거품론이 제기됐다. 

시에나는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 및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광학 네트워킹 시스템 분야의 선도 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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