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셜미디어 몰트북의 첫 화면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의 소셜 미디어 빅테크인 메타가 AI 에이전트 전용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몰트북(Moltbook)을 인수했다.

10일(현지시간) 인터넷매체 악시오스 등에 따르면 메타는 몰트북을 인수하는 한편 몰트북의 CEO인 매트 슐리히트와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벤 파르를 자사의 슈퍼인텔리전스 랩에 영입했다. 

구체적인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몰트북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전용 소셜 미디어 플랫폼으로, AI 에이전트들이 서로 연결되고 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독특한 서비스이다.

몰트북은 오픈클로(OpenClaw)라는 별도 프로젝트에서 출발했는데, 오픈클로는 일정 관리, 이메일 발송, 온라인 쇼핑 등 실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로 유명해졌다.

메타는 CMBC에 "몰트북 팀이 슈퍼인텔리전스 랩스에 합류함으로써 AI 에이전트가 사람과 기업을 위해 일하는 새로운 방식이 열리게 된다"면서 "항상 연결된 디렉토리를 통해 에이전트를 연결하는 접근법은 빠르게 발전하는 분야에서 참신한 단계"라고 밝혔다.

테슬라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는 몰트북에 대해 "특이점(singularity)의 매우 초기 단계"를 보여준다고 언급한 바 있다. 특이점은 AI가 인간 지능을 초월해 예측 불가능한 변화를 일으키는 가상의 시점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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