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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의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는 10일(현지시간) SK하이닉스,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차세대 AI 반도체를 공동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SK하이닉스가 미국의 반도체 장비제조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와 함께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를 공동 개발한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는 10일(현지시간)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SK하이닉스와 협력해 인공지능과 고성능 컴퓨팅(HPC)에 필수적인 차세대 칩을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론과 SK하이닉스는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의 연구센터인 에픽(EPIC) 센터의 창립 파트너로 참여해 차세대 칩 개발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는 EPIC 센터가 반도체 연구개발에 5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본 지출은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번 발표는 오픈AI,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AI 인프라를 빠르게 구축하면서 메모리 칩 수요가 급증하고 공급이 부족해 가격이 상승하는 상황 속에서 나왔다.
한국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미국의 마이크론 등 세계 3대 메모리 칩 제조사 모두 수요를 따라잡는 데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빅테크 기업들은 올해 AI 인프라 구축에 최소 6,300억 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는 마이크론과의 협력은 DRAM, 고대역폭 메모리(HBM), NAND 기술 발전에 초점을 맞춘다. EPIC 센터와 마이크론의 아이오와 보이시(Boise) 혁신 허브의 전문성을 결합한다는 구상이다.
SK하이닉스와의 협력은 EPIC 센터에서 차세대 DRAM과 HBM 개발을 위해 신소재, 공정 통합, 3D 첨단 패키징 기술 개선에 집중한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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