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계룡건설은 지난 16일까지 진행한 ‘초곡 리슈빌’의 정당계약을 끝으로 올해 주택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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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곡 리슈빌 야경조감도 |
'초곡 리슈빌'은 계룡건설의 포항 첫 진출작으로 포항시 초곡지구 88B 1L에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84㎡, 104㎡, 총 646세대로 구성된다. 지난 2일 1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최고 8.3대 1, 평균 5.4대 1의 청약경쟁률로 전평형 1순위 마감했다.
계룡건설은 올해 하남미사 A4BL아파트 17공구와 서울마곡중앙공원 조성공사, 부산에코델타시티 1단계1공구 등 공공부문에서 다수의 신규 공사를 수주했으며 민간부문에서도 수원 성빈센트병원 신축공사 등 다수 수주했다.
주택사업에서는 교방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과 포항 초곡 리슈빌 아파트사업 등을 수주했고 해외사업에서도 방글라데시 도로건설부에서 발주한 ‘SASEC Road Connectivity Project(WP-01공구)’ 도로공사를 수주했다.
계룡건설은 지난 11월 3510억원 규모의 세종시 4-1생활권 P2구역 공동주택 설계공모에 주관사로 참가해 선정되어 신규수주를 확보했다. 이는 지난 2-2, 2-1생활권에 이어 3연속 설계공모 선정이라는 쾌거다.
4-1생활권 P2구역은 M2블록, L3블록에 총 1146가구로 구성돼 내년 하반기 분양할 계획이다. 올해 11월 기준 수주 금액만 1조3209억원에 달한다.
한편 45년 역사의 계룡건설은 그 동안 정부세종청사 및 충청남도청사, 대전시청 등 대형 공공청사와 울산-포항고속도로 및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경부고속철도, 대전 지하철, 동대병원-이동간도로 등 국가기반시설은 물론 아파트, 산업단지에 이르기까지 사업활동을 맡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2001년부터 영어의 Rich와 Village의 불어식 표현으로 ‘풍요로운 마을’을 뜻하는 리슈빌 브랜드를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