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선물 24개 및 주식옵션 2개 신규 상장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한국거래소는 다음 달 27일부터 주식선물과 옵션 및 상장지수펀드 선물을 추가 상장하고 코스피200 지수 기반 옵션의 행사가격 설정 방법을 대폭 개선한다고 11일 밝혔다.

   
▲ 한국거래소는 다음 달 27일부터 주식선물과 옵션 및 상장지수펀드 선물을 추가 상장하고 코스피200 지수 기반 옵션의 행사가격 설정 방법을 대폭 개선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이번 제도 개선의 핵심은 코스닥 시장의 기초주권 선정 기준 변경이다. 거래소는 기존 코스닥글로벌 지수 대신 코스닥150 지수 구성 종목으로 기준을 바꿔 시장 대표성을 높였다. 여기에 지난해 12월 시장 대표지수 리밸런싱 결과를 반영해 유가증권시장 9개와 코스닥시장 15개 등 총 24개의 주식선물을 추가 상장한다. 주식옵션 역시 시가총액과 거래대금 등을 고려해 유가증권시장 1개와 코스닥시장 1개를 신규로 올린다. 반면 지수 구성 종목에서 제외된 10개 주식선물은 상장 폐지된다.

국내 대표 산업인 반도체 섹터의 위험 관리 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타이거 반도체TOP10 상장지수펀드 선물도 새롭게 상장한다. 이로써 거래소에 상장된 상장지수펀드 선물은 총 9개로 늘어난다.

시장 급등락 시 행사가격이 부족해 거래가 제한되던 문제도 해결한다. 거래소는 코스피200 옵션과 코스피200 위클리옵션 및 미니코스피200 옵션의 행사가격 설정 범위를 등가격 기준 상하 120포인트로 대폭 확대한다. 이를 통해 극외가격옵션 투자를 원하는 시장 참가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야간거래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정규장 종료 후 미결제약정 확정과 계좌신고 등 마감 시한을 기존 16시15분에서 16시5분으로 10분 앞당긴다.

한국거래소는 "기초주권의 파생상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기회와 위험 관리 수단을 제공할 것"이라며 "시장 참가자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다음 달 27일 해당 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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