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태경 기자] 인공지능(AI) 전문기업과 제조기업 등이 쉽고 편리하게 AI 전환(AX)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산업·제조 현장 AI 대전환을 위한 정부 부처 간 협력이 본격 가동된다.

   
▲ 산업통상부 정부세종청사./사진=미디어펜


산업통상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와 기업 사업 참여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올해 각 부처의 주요 AI 전환(AX) 사업을 통합 공고하고 공동 설명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3개 부처는 지난해 10월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산업 전반 AX 확산을 위해 부처별 사업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공고에는 AI 에이전트와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AX-Sprint), 스마트공장 등 산업 현장의 AI 대전환을 지원하는 11개 주요 사업이 포함됐다. 총 예산 규모는 4230억 원에 달한다.

이들 부처는 올해부터 각 부처 강점을 살린 AI 에이전트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산업부는 제조 현장의 핵심 과업을 중심으로, 과기부는 의료와 상담 등 공공성 높은 분야를, 중기부는 식품과 뷰티 등 중소 제조특화 분야를 집중 지원한다. 또한 유망 분야의 AI 제품 출시를 돕는 AX-Sprint 사업을 통해 제조설비 로봇부터 가전, 보안 등 일상 밀접 분야까지 AI 융합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산업부의 산업 AI 솔루션 실증·확산 지원, 과기부의 AI 가상융합 산업혁신 프로젝트 및 AI 바우처, 중기부의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 등이 함께 진행된다. 통합 공고는 오는 19일부터 각 부처와 유관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25일에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공동 사업설명회가 열린다.

정부는 이번 통합 공고에 이어 내달 지역 AX 사업도 합동 공고할 예정이며, 향후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등과 소통하며 연계 사업을 지속 발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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