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용현 기자]유진그룹 계열 동양이 국제 표준 인증을 통해 윤리·준법경영 체계를 강화하며 ESG 기반 경영을 확대하고 있다. 기업의 투명성과 책임 경영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글로벌 기준에 맞춘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구축해 신뢰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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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양이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동양 본사에서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 경영시스템 통합 인증 수여식을 진행했다.(사진 왼쪽부터 용석광 한국준법진흥원 이사, 이용기 한국준법진흥원 원장, 박주형 동양 대표이사, 황부익 동양 전략기획담당 상무보, 정원영 동양 리스크관리담당 상무보)/사진=유진그룹 제공 |
동양은 부패방지(ISO 37001)와 규범준수(ISO 37301) 경영시스템 통합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ISO 37001과 ISO 37301은 각각 부패 방지와 준법경영 체계 구축을 위한 국제 표준으로 기업의 윤리경영 수준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인증으로 꼽힌다.
동양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박주형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원과 한국준법진흥원(KCI)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인증은 동양의 경영 시스템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투명성과 책임성을 갖추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있다.
ISO 37001은 기업 내 뇌물 및 부패 행위를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국제표준으로 조직 내 부패 위험을 사전에 식별하고 이를 통제하기 위한 관리 체계를 구축하도록 요구한다. ISO 37301은 기업이 법규와 내부 규정을 체계적으로 준수할 수 있도록 컴플라이언스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국제표준이다.
이번 통합 인증을 통해 동양은 윤리·준법경영 시스템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객관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특히 건설·레미콘 산업의 특성상 공공 인프라 사업과 협력 관계가 많은 만큼 투명한 경영 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동양은 인증 취득을 위해 윤리·준법경영 관련 내부 규정을 정비하고 컴플라이언스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등 조직 전반의 경영 시스템을 점검했다. 또한 내부 신고 제도 운영과 임직원 윤리·준법 교육을 강화하고 내부 통제 및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는 등 준법경영 기반을 확대해 왔다.
실제로 최근 기업 경영 환경에서 윤리·준법경영은 단순한 규제 대응을 넘어 기업 경쟁력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글로벌 기업 평가의 핵심 기준으로 자리 잡으면서 투명한 지배구조와 내부 통제 체계 구축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건설 및 인프라 산업에서도 이러한 흐름은 더욱 강화되는 추세다. 공공 프로젝트와 민간 개발 사업에서 투명성과 책임 경영을 요구하는 기준이 높아지고 있어 국제 수준의 준법경영 체계를 갖춘 기업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동양 관계자는 “이번 통합 인증 취득은 단순한 규범 준수를 넘어 ESG 경영 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 시스템을 통해 이해관계자들에게 신뢰받는 지속가능한 파트너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양은 건설 및 레미콘 사업을 중심으로 국내 사회 인프라 구축에 참여해 온 기업으로 이번 인증을 계기로 윤리·준법경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ESG 기반 경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미디어펜=이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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