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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메타가 새로운 인공지능 모델 출시를 연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락했다 (자료사진, AFP=연합뉴스)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의 소셜미디어 빅테크인 메타(META)가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인공지능 모델 출시를 연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락했다.
13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메타는 오후 3시45분 현재 4%대 급락한 612 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급락세다.
이날 주가 급락은 마크 저커버그 CEO가 수십억 달러를 쏟아부어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인공지능 모델 '아보카도(Avocado)'의 출시를 연기했다는 뉴스 때문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스는 메타가 새 인공지능 모델이 오픈AI, 앤트로픽, 알파벳의 최고 제품만큼 성능을 내지 못해 출시를 미뤘다고 전했다.
이에따라 메타는 자사의 AI 제품을 구글의 AI인 제미나이 모델로 임시 구동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는 것이다.
마크 저커버그 CEO는 지난해 수십억 달러를 투입해 최고 엔지니어들을 영입하고 AI연구소 리더십을 재편했다. 이는 이전 LLaMA 모델이 출시 지연을 겪고 경쟁사 모델에 뒤처진 이후 나온 조치였다.
메타의 데이브 아놀드 대변인은 뉴욕타임스에 "올해 내내 새로운 모델을 계속 출시하면서 최전선을 꾸준히 확장할 것"이라면서 "우리가 준비해온 것을 곧 사람들이 보게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로운 AI모델의 출시 지연은 메타가 엄청난 자금을 투입하고도 AI 경쟁사들을 따라잡을 수 있을지에 대한 투자자들의 회의론을 증폭시켰다.
메타는 올해 1,150억~1,350억 달러의 자본적 지출을 예고했다. 이는 AI 알고리즘을 학습·운영할 데이터센터 구축에 집중될 예정이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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