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경기도 하남시 감일동 일대 하남감일지구가 택지조성공사가 오는 2020년 준공 목표로 내년 착공된다.
3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재영)은 하남감일지구 대지조성사업과 행복주택건설사업의 민간 우선협상사업자로 현대건설컨소시엄을 선정, 내년 2월부터 택지조성공사에 착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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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감일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지/사진=국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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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과 대우건설, 태영 등 3개사는 내년부터 5000억 이상을 투자, 모두 168만8000㎡의 택지를 조성하고 지구내 행복주택건설사업(A-6블록, 672가구)을 LH와 함께 시행할 예정이다.
하남감일지구에는 행복주택을 비롯해 △국민임대 △10년 공공임대 △공공분양 △민간분양 등 다양한 유형의 아파트 1만3013가구 등 모두 1만3303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 송파구와 강동구에 인접한 하남감일지구는 지하철 5호선 마천역과 3호선 오금역 등 더블 역세권으로 위례신도시와는 6차로 도로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하남감일 민간참여 패키지사업에 참여한 현대건설컨소시엄은 참여 대가로 지구 내에 B-6와 C-2·3 등 3개 필지에 모두 2500여 가구의 아파트건설사업을 시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