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시리즈의 7번째 영화인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가 이르면 이번 주말에 역대 박스오피스 제1위인 '아바타'(2009년 개봉)의 기록을 깨뜨릴 것이라고 미국 연예지 '더 할리우드 리포터'가 28일(현지시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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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스틸컷. |
아바타의 박스오피스 실적 총계는 현재 전세계에서 27억 8800만 달러(3조 2570억 원), 북미 7억 650만 달러(8880억 원)다.
'깨어난 포스'의 티켓 판매 실적은 개봉 12일째인 이달 27일까지 북미에서 5억 4450만 달러(6361억 원), 그 외 지역에서 5억 4600만 달러(약 6380억 원)로, 전세계 10억 9000만 달러(1조 2700억 원)에 이르렀다.
개봉 12일 만에 세계 티켓 판매액 10억 달러(1조 1700억 원)를 돌파한 영화는 '깨어난 포스'가 처음이다.
세계 박스오피스 10억 달러를 돌파한 기존 최단기록은 '쥬라기 월드'가 올해 여름 세운 13일이었는데, 이 영화는 중국에서도 거의 동시에 개봉했다.
그러나 '깨어난 포스'는 중국에서 내년 1월 9일에야 개봉할 예정이어서 한동안 흥행 돌풍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깨어난 포스'는 최근 주말(25∼27일)에 1억 4900만 달러(1740억 원)의 매표 수입을 올렸다.